샤오미 블루투스 스피커 큐브박스 사용후기

샤오미 블루투스 스피커 큐브박스 사용후기

가성비의 대명사인 샤오미의 큐브박스 블루투스 스피커를 몇 년째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단종 돼서 구하기 어렵지만 중고거래 사이트를 찾아 보면 구할 수 있습니다. 구입할 때만 해도 20,000원 안쪽이라는 매우 착한 가격에 구매를 할 수 있는데 무려 3년 넘게 고장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때문에 저는 만족합니다. 물론 고가의 제품과 비교해 보았을 때는 사운드의 왜곡이 있을 수 있으나 가격이 모든걸 상쇄합니다. 샤오미 제품이라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사운드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지만 외형이나 디자인, 마감도 괘찮고 블루투스 스피커를 써보고 싶은데 큰 돈을 들이고 싶지는 않으신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샤오미 큐브박스 써보니..

몇 년 전에 블루투스 스피커를 구매하고 아주 잘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선이 없는 무선 연결 방식이기 때문에 보기 싫은 선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으면, 크기도 그리 크지 않으면서도 사운드 역시 만족스럽기 때문에 잘 사용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샤오미 제품은 뽑기운이 크다고 하는데 저는 뽑기를 잘 했는지 3년 넘게 사용을 하면서 잔고장 없이 여전히 잘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성비 좋은 블루투스 스피커를 찾는분들에게 샤오미 큐브박스도 한번 구해서 사용해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샤오미 큐브박스 구성

가성비 브랜드의 제품답게 패키지 역시 깔끔하고 심플한 편입니다. 패키지를 살펴보면 무광코팅 된 두꺼운 종이 재질로 되어 있는데 아마 샤오미를 대표하는 패키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군더더기는 모두 덜어내고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도 제품포장 목적에 충실한 패키지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해외에서 수입을 하는 과정에서 제품이 파손 또는 이상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완충제 정도는 조금 더 추가를 해 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품구성을 살펴보자면 단촐합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충격 방지를 위한 두꺼운 종이 재질의 완충제가 들어있으며, 종이포장 뒤에는 각종 사용법 및 주의사항이 나와 있는데 한자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냥 무시하고 넘기면 됩니다. 그 외에 스피커 본체만 들어 있으며 별도의 충전용 케이블과 사용 설명서가 없기 때문에 집에 있는 것들로 사용을 해야만 합니다. 구성품에 다소 아쉬움이 남기도 하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충분히 납득이 갑니다.

 

 

샤오미 큐브박스 스펙

샤오미 큐브 박스는 갤럭시노트5와 비슷한 크기를 보여 줍니다. 물론 가로로는 조금 더 작고 세로로는 조금 더 크긴 합니다. 블루투스는 4.0을 탑재하였으며 유효 거리는 약 10미터 가량 되고 배터리의 경우 연속재생시 약 10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실사용에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크기도 적당하고 무게도 가벼워서 캠핑이나 아웃도어 나갈 때 함께 들고 가서 야외에서 분위기 좋은 음악을 틀어 두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 모델명 : NDZ-03-GB
• 배터리 수명 : 1,200mAh(연속재생10시간)
• 블루투스 : 4.0
• 유효거리 : 10m
• 제품크기 : 154.5mm(가로) X 25.3mm(세로) X 62mm(높이)
• 무게 : 228g
• 음성통화 : 미지원

 

 

샤오미 큐브박스 디자인

저는 화이트 컬러로 구매를 하였는데 블랙 컬러도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다른 사용자들에게 후기를 살펴보니 블랙보다 화이트가 훨씬 더 예쁘고 깔끔한 느낌을 준다고 하길래 화이트를 선택하였는데 매우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실버 메탈 재질과 매끈한 바디에 감촉은 블랙보다는 화이트와 더 잘 어울리기 때문입니다. 또한 군더더기없는 디자인의 깔끔한 매력을 더 하였기 때문에 어느 공간에 두고 사용을 하더라도 크게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을 것입니다.

어쨌든 패키지를 벗기고 외관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디자인도 깔끔하고 마감 상태도 양호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품 하단에는 미끄럼 방지를 위한 패드가 장착 되어 있기 때문에 미끄러운 유리나 식탁 위에 두고 사용을 하더라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있으면서도 마감 상태도 좋았기 때문에 충분히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여러분들에게 소개하는데 부족함이 없을 듯 합니다.

 

 

샤오미 큐브박스 사용법

측면부에는 충전 단자가 자리하고 있으며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서 바로 전원을 켤 수도 있습니다. 별도의 설치나 조립과정이 필요하지 않으며 단순히 충전만 해주면 언제든지 전원을 켜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또한 한 번 페어링만 해 두면 자동으로 인식 후 다시 연결되기 때문에 사용법도 매우 쉽고 간단한 팬입니다. 일단 충전이 어느 정도 되어 있다는 가정하에 샤오미 큐브 박스에 측면부 전원 버튼을 약 15초간 길게 눌러 주면 페어링 모드로 전환이 됩니다.

 

페어링 모드로 전환이 되었는지 확인 하기 위해서는 측면부 LED 램프가 빨간색과 파란색 여러번 점멸을 하게 되면 페어링 모드 활성화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페어링 모드가 밝혀졌다면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에 블루투스 기능을 켜서 검색을 하도록 합니다. 그러면 샤오미 큐브박스 이름을 확인할 수 있는데 한 번 터치해주면 자동으로 연결이 되고 이렇게 최초 연결을 끝마친 다음에는 전원을 켜면 자동으로 페어링 연결이 진행됩니다.

 

 

샤오미 큐브박스 사운드

샤오미 큐브박스에 사운드는 저음이 조금 더 강조된 느낌이 듭니다. 전체적으로 플랫 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저음에서 통통 튀는 베이스 음이 더욱 강조된 것처럼 들렸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사운드 퀄리티는 가격 대비 매우 만족스러웠으며 딱히 불편함이나 부족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블루투스 4.0으로 연결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직선거리로 10m이지만 일정 거리상으로 멀어지면 끊김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맺음말

샤오미 블루투스 스피커 큐브박스 사용후기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때 당시에 2만원 정도로 구매를 하였는데 3년 넘게 잘 사용을 하고 있으니 충분히 뽕은 뽑았다고 생각합니다. 가성비도 매우 좋기 때문에 지금도 데일리로 잘 사용을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착한 가격 때문에 충전 케이블 및 구성품을 함께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은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러나 2만원대 블루투스 스피커 치고는 사운드 퀄리티도 만족스럽고 디자인이나 외관, 마감 상태도 좋아서 앞으로 몇 년 동안은 고장만 안난다면 계속 잘 쓸 생각입니다.